우리의 문화38 우리 전통 난방 문화의 자긍심, 온돌 문화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온돌(溫突)은 오늘날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는 대표적인 전통 난방 문화입니다. 온돌은 단지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난방의 한 방법을 넘어서,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고유의 기술이자 철학입니다. 온돌의 유래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그 안에 담긴 한국인의 지혜와 자연 친화적인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ㅇ 온돌의 유래 온돌은 시작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라의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들이나, 고구려의 고분 벽화에서는 온돌의 초기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돌은 전통적으로 구들장, 아궁이, 그리고 굴뚝으로 구성되며, 아궁이에서 불을 때서 구들장을 데우면서 굴뚝으로 열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이것은 매우 효율적인 난방 .. 2024. 8. 30. 칠석(七夕, 음력 7월 7일)의 유래와 우리 문화 오는 양력 8월 10일은 음력 7월 7일로 우리 세시풍속의 칠석(七夕)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음력 7월 7일(일본은 양력 7월 7일)에 각 나라의 전통적인 행사를 지냅니다. 칠석날 저녁에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1년에 1번 만난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별을 제사지내는 여러가지 풍속들이 있습니다. * 견우와 직녀의 전설 옥황상제가 다스리는 하늘나라 궁전의 은하수 건너에 부지런한 목동인 견우가 살고 있었다. 옥황상제는 견우가 부지런하고 착하여 손녀인 직녀와 결혼시켰다. 그런데 결혼한 견우와 직녀는 너무 사이가 좋아 견우는 농사일을 게을리 하고 직녀는 베짜는 일을 게을리 했다. 그러자 천계(天界)의 현상이.. 2024. 8. 8. 이전 1 ··· 7 8 9 10 다음